Today I Lived/Humanscape - 2025
25.05 - 문서를 잘 써두면, 설명 할 일이 없다
세 달을 공들여 만든 베이비매직이 5월 1일부로 정식 출시됐다
아이 뿌듯해라
병원과 산모를 대상으로 한 유료 제품이니만큼
기존에는 그냥 넘어갈 수 있던 사소한 CS 도 모두의 이목이 집중돼 큰일이 되어버리고
하나하나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
문제? 는 제품과 현장 상황을 모르던 분들의 관심과 질문이랄까
제품을 잘 모르는데 어떻게 판매하고 응대할 수 있나 싶었지만
초기 시연 때 세 번이나 병원에 직접 가서 영업 분들의 고군분투를 보고 있자면
사실 제품 따위? 중요하지 않고 (어차피 우리 제품을 쓸 고객이어서 그런가?)
서로가 뭘 내주고 뭘 받아갈 수 있는지 재고 따지는
고도의 수 싸움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제품이 가장 중요한데 제품을 막 자세하게 알고 판매하지 않으시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급하게 우리를 찾는?
그런 상황들에도 개발자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 말이지
내가 만들었으니 당연히 나는 잘 아는 거고
처음 접하는 분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안내까지 해야 좋은 개발자라고 생각한다
고로, 제품 출시 후 초기 질의응답은 당연한 수순이니
선빵? 을 쳤다
이렇게!!!
사실 초기 베타 기간에 한바탕 난리를 치고 깨닫게 됨
이러니까 설명할 일이 없고 얼마나 좋아
는 꿈과 희망일까, 절망일까
다음 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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