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021.11.19 - 팀 결정, CTO 님과 면담

오늘은?

 

팀 결정

 

윤세훈 CTO 님과 면담

 

회고

 

신규 기능을 주력으로 개발하는 팀을 선택하여 말씀드렸고, 다음 주에 배정되게 되었다.

 

회사의 메인이 되는 부서이자, 아주 힘들 것이라는 소개 한 마디로

 

나의 마음은 정해진 것과 다름없다.

 

궁지에 몰릴수록 불타오르기 때문이지.

 

 

결정과 동시에 세훈 님과 주간 면담을 가졌다.

 

매번 느끼지만, 이런 강의를 돈 받으며 들어도 되나 싶다.

 

다방면으로 폭넓은 식견을 가진 분이

 

이제 막 시작하는 주니어들이 놓치기 쉬운 것들과 생각해야 할 것들을

 

하나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 말씀해 주시는데, 감동 그 자체!!!

 

 

- 주니어 때 할 수 있는 부끄러운 질문들을 많이 할수록 내 실력의 바탕이 된다.

 

- 당장 눈앞의 도구들 ( 미숙한 언어,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등 ) 의 사용법에 매몰되기보다

   더 근본적인 원리와 개념에 집중해라.

 

-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나의 성향과 맞는지는, 많이 보고 들어야만 한다.

   주니어 때의 선택이 내 미래를 결정할 수도 있기에 더욱 그렇다.

 

- 항상 미래를 염두에 두어라. 의식하냐 안 하냐의 차이는 상당하다.

 

 

이 조언들의 화룡정점.

 

"회사에서 무엇을 하던, 이게 아니다 싶으면 저에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정말 멋진 분이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있다.

 

저분을 따라가, 저렇게 되고야 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