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 Lived/항해99

[TIL] 2021.08.14 [항해99 / 69일]

장 상 현 2021. 8. 14.

오늘은?

 

중간점검 발표

 

회고

 

피드백을 위한 자리라 생각하고 못 한 점, 어려웠던 점만을 들고 발표에 임했다.

 

잘 모르는 것에 대해 말했고, 당연하게도 전반적으로 너무 별로인 발표였다.

 

디자인이 없어 보여줄 완성품이 없었고, 자랑할 만한 기능들을 선보일 수 없었다.

 

운영진과 먼저 오늘 발표 진행에 대한 피드백을 위해

 

발표시간을 가졌었고, 거기서 미리 말했던 것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는데

 

그러한 전략 자체가 실패라고 보인다.

 

결국 발표를 참 못했다.

 

제한재 튜터님의 조언이 뼈저리게 다가왔다.

 

"발표 자리는 올림픽 도마 경기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기술을 보여줘야 하는."

 

나는 팀장을 하겠다고 나댈 수준이 아니었다.

 

분위기를 좋게 하고, 조율을 잘하고, 힘 있게 끌고 가는 능력이 있어도

 

결국 내 실력이 별로고, 그에 따라 발표를 함에 있어 내용에 깊이가 없다.

 

매우 분하고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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