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021.12.22 - 소원

오늘은?

 

뒤엎음

 

회고

 

머지되고, 스프린트 종료로 브랜치 컷 후 QA 서버에 배포까지 된 코드가 심각한 버그, 놓친 기능까지 있어

 

revert PR 을 날렸다.

 

머지를 취소하는 방법조차 여러 가지고, 회사의 환경에 맞는 방법을 혼자 찾아내지 못하고

 

물어봐서 PR... 또 물어봐서 cherry-pick... 또 물어봐서 QA 서버 재배포...

 

혼자 하는 게 뭐냐 도대체?

 

힘내라고 담당 PO 님이 신 수진 님이 따로 미팅을 잡아 스벅 자허블을 사 주셨다. ( 와중에 참 맛있다 )

 

세훈 님이 오셔서 다시 한번 뷰 강의를 해 주셨다... 잘하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데 정말 속상하다.

 

남훈 님이 찾아오셔서 아예 근본부터 설계하는 법을 알려주셨다.

 

생각하는 방식부터가 아예 다르다. 코드를 어떻게 가 아니라,

 

페이지와 데이터 설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로 접근하신다.

 

정말로, 저렇게만 될 수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저 분 처럼 되고 싶다.

 

박살 날 수록 재밌다, 오기도 생긴다.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10이라 하면, 5 정도의 노력만 하고 살던 나태함을 개선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가 이기나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