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 Lived/Codebrick - 2022

[TIL] 2022.07.07 - 읽기 쉬운 코드

장 상 현 2022. 7. 7.

신세계를 보았다

내가 가야 할 곳, 가고 싶은 곳!

맨날 입으로 떠들던 읽기 쉬운 코드

는 전혀 실행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케이 님께서 라이브 코딩으로 무지몽매함을 일깨워 주셨다

주석을 열심히 달고, 로그를 꼼꼼하게 남기면 뭘 하나?

트랜잭션마다 명확하게 메서드화 하면 수십 줄을 읽을 필요도 없이 서너 줄로 끝나는데!

읽기 쉬운 코드라며 나 같은 착각을 하고 예제를 당당하게 게시한 몇몇 분들은...

안타깝지만 그거 아니야!!!

당신들은 진짜를 아직 접하지 못했어

개안한 듯한 충격과 감동, 그리고 환희가 있었다

빨리 더 많이 코딩을 하고 싶어졌다

와중에 이 작업을 함수형 프로그래밍이라고 착각한 나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이 이런 것입니까!? 라고 여쭤봤는데

전혀 아닌, 다른 개념을 설명해 주심

일단 오 년은 한 뒤에 생각해 보라고 말씀해 주심...! 하핳

btw

코드 수정하며 설명해 주시다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Promise를 왜 사용했는지 의문을 가지시며

Promise 뭔지 알죠? 면접 때 물어봤었는데?

라고 말씀하셔서 식겁...!!! 호달달

사실 사용하다 헷갈려서 엊그제 또 Asynchronous, callback, Promise, async-await 까지

다시 공부했었는데 어우 그때그때 제대로 공부하고 넘어가길 다행이지

큰일 날 뻔했지 뭐야 하ㅏ하핳하ㅏㅎ하하하하하하

근데 있을 필요가 없었던 곳이 대다수였잖아

큰일 맞는 것 같은데...?

다시 공부하자

하여 자신 있게 안다고 말씀드리지 못 함...

아니 애당초, 케이 님 앞에서 뭘 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지금의 나에게 있나?

고로, 앞으로 있게 한다

있게 하려면?

마침 키보드 고장 남 + 회사에서 사준 비싸고 이쁜 매화 키보드의 타건감에 매료됨

= 처음으로 이런 비싼 키보드를 사버림

있게 하기 위해서는 살 수밖에 없었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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