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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4 - 착각을 하고 있었다
무려 두 가지나!
첫째는, 처음부터 하고 싶은 걸 추구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주니어에게 그런 걸 주는 회사는 없다!
정확히는, 있었는데 사라졌다
그리운 코드브릭
...
이상적인 회사가 극히 드물게 존재하고, 그런 곳에 다녀서 눈만 높아졌다가
거기서 깨어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둘째는, 뭔가 주어지면 무조건 해 보고 난 후에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길을 가는 게 맞을까?
고민하다 놓치고
저걸 하면 추후 진로가 한정적이게 되지 않을까?
고민하다 놓치고
합격 통보를 준 곳에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채용을 취소하고
!!!
아니 근데 말이야
어차피 할 줄 아는 거 없잖아?
그냥 해 봐라 좀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따지고 앉아 있었어?
먹고살기 급급했던 시절이 벌써 까마득하냐!
뭐 그렇다고요 하하
낙담하지 않은 건 아닌데
오히려 좋아
현실은 냉혹하지만 하고 싶은 마음은 커지기만 할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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