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021.11.02 - English of Hell
오늘은?
english, docker
회고
알고 있었고, 각오도 했으나
모든 문서와 회의가 영어로 진행되는 현실은 상당히 가혹하다.
출근이 아니라, 출국을 한 것 같다.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흐름을 알게 하기 위해 모든 부서의 회의에 참여하는 일정이었는데
영어로 진행되는 회의를 세 시간 동안, 각기 다른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어 본 사람!?
울고 싶을걸!?!?!?!?
자기소개만 다섯 번을 했더니 짧디 짧은 소개라도 영어로 술술 나오게 되었다.
hello everyone
my name is sanghyun jang
i joined yesterday
i'm glad i joined Codebrick as a developrer
thank you
문제는, 이게 다섯 번을 거친 후 집에 와서 어땠냐고 창길이에게 다시 들려줄 때
완성되었다는 거지... ㅜㅜ
자존심 상해.
그래서 오히려 좋아.
누가 이기나 해 보자고 영어.
신입들에게 서비스의 흐름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위한 대표 님이라 호칭되기를 싫어하시는
대표 님의 세션이 있었는데
과연... 업계에 이름이 난 분의 깊이와 철학은 대단하다.
역시 아무나 EA에 회사를 매각할 순 없는 거야!
무엇보다, 회사의 현재 상황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솔직하게 설명해 주시고
나도 모르니, 함께 나아가 보기 위해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라는 말씀이 참 좋다.
마지막으로 질문이 없냐는 말씀에 한마디 던져 보았다.
"투자하겠습니다."
시원하게 농담으로 받아치신다.
"몸을 투자하세요. 신체 포기 각서를 쓰고 일을 합시다."
...
농담 맞겠지?
어쨌든 오늘은 docker ( 민수 say, 도커 X 다커 O ) 공부!
vpn 설정
토코톡 코드 뜯어보기 ( 내가 겪었던 프로젝트들이 천 개 정도 합쳐지면 이 정도 크기가 되지 않을까? )
오늘의 명언
최고에 도달하려면 최저에서 시작하라.
- P. 시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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