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021.07.25 [항해99 / 49일] 재 설계
오늘은?
기획 방향 재 설계, 수정 회의
회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개인정보의 취급은 정말 만만히 볼 영역이 아니었다.
부트캠프 프로젝트 최초로 법원에 출두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기존 기획을 대대적으로 재 설계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꿈과 희망을 크게 가진 기존의 기획인 대학 지원 & 유학원 연계 기능을 과감하게 지워 버리고
유학생들의 커뮤니티가 전무하다는 사실에 착안한 기존 기획의 두 요소 중 하나였던 커뮤니티 기능을 극대화 한
블라인드 + 에타 느낌의 서비스를 만들 생각이다.
기획에 힘을 빼자고 생각하고 새로 잡은 방향이, 오히려 기가 막힌 기획으로서 재탄생했으며
프런트와 백 모두가 기술적으로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과제라 팀원 모두가 대만족 한 알찬 회의였다.
팀장으로서의 역할과 능력이 나에게 충분한지 확신은 없지만
나만의 확실한 강점들을 십 분 활용하여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는
지금의 생각이 확신이 될 때까지 더 정제하고 다듬어 정말 좋은 팀장이 되는 것이 새로운 목표다.
묘하게도, 회의를 하며 소모된 심력을 개발하며 다시 채울 만큼 개발이 좋다고 느낀다.
회의가 싫어서 개발이 좋은 건지, 개발이 좋아서 회의가 싫은 건지? 는 아직 아리송 하지만
원 없이 하게 해 준다는 그분의 말에 신나는 걸 보니 어찌 되었건, 개발이 좋은 건 확실하다.
오늘의 명언
멈추지 않는 한, 천천히 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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