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021.08.04 [항해99 / 59일] 재밌어
오늘은?
예외처리, 테스트, 예외처리, 테스트, 예외처리, 테스트, 예외처리
게시판 pagenation, category filtering 구현
회고
구만원
도대체 왜냐?
왜 내 눈에는 안 보이는 거야?
김밥천국으로 막아내려 했는데, 소고기를 사게 생겼다.
이미 충분히 좌절 중인데, 한마디 덧붙인다.
"이십만 원은 채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네요?"
하하하하하ㅏㅏㅎㅎㅎ하ㅏㅏㅎ
무시하는 거냐고 따졌는데,
오히려 칭찬을 한다?
현재 구현 완료된 API가 마흔세 개인데 그 정도면 적은 거라고.
풀 죽던 기가 역으로 치솟는다.
역시 내가 좀 잘하지?
... 건방 떨지 말란다.
근데 세상에나
놓친 부분을 조목모족 짚어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다 적어 줬다.
이렇게까지 해 주는데 실망시킬 순 없지?
안 그래도 재밌는 일을 의무감까지 갖고 하니 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요즘은 아차 하면 한 시간씩 사라져 있어 아쉽기 그지없는 나날이다.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하다.
반나절에 걸쳐 예외처리를 마치고
드디어 계획했던 pagenation, category filter 기능 구현을 시작했다.
근데 이게 참...?
로직을 어떻게 구현할지 신나게 고민해 두었는데, 참고 자료 링크를 하나씩 던져준다.
구글이 사람 가리며 검색을 해 주나?
찾기도 또 기가 막혀요 아주.
보고 그대로 응용했는데 너무도 쉽... 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작업을 완료했다.
물론, 구조 분해 할당이라던지, query string 받아오는 법 이라던지,
형 변환 이라던지, 조건문 사용 이라던지, offset, limit 등
사소하고도 방대한 삽질들을 가볍게 두 시간 정도 해 줬지만...
근 며칠 중 가장 시간이 빠르게 간 하루다.
해 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매 순간이 소중하다.
수명을 깎아서라도, 시간을 더 쓰고 싶다.
그래서 결론은 뭐다?
잠은 죽어서 잔다.
오늘의 명언
오늘보다 더 소중한 건 없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Today I Lived > 항해99' 카테고리의 다른 글
[TIL] 2021.08.06 [항해99 / 61일] 갈 수록 뿌듯 (0) | 2021.08.06 |
---|---|
[TIL] 2021.08.05 [항해99 / 60일] 누구 마음대로 퇴근을 해요? (2) | 2021.08.05 |
[TIL] 2021.08.03 [항해99 / 58일] 예외처리 (2) | 2021.08.03 |
[TIL] 2021.08.02 [항해99 / 57일] 삽질은? (4) | 2021.08.03 |
[TIL] 2021.08.01 [항해99 / 56일] (2) | 2021.08.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