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022.02.22 - 물고기 잡는 법
오늘은?
남훈 님께 물고기 잡는 법 수강 중
케이 님께서 왕림하심
회고
"차근차근 보면 할 수 있어요"
오늘자 남훈 님의 말씀
디버깅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 보았는지를 물어보고, 상태를 진단해 주시며
조언과 해결을 마구마구 해 주시는데... 의욕만큼 못 따라가는 게 답답할 따름
을 넘어서, 컴파일 언어를 빌드도 안 하고 왜 안 찍히냐고 징징대는 건 선 넘있지!!!
뭐 하냐 바보야
자바스크립트에 너무 길들여졌나? 도 변명
어디 가서 말하기도 창피한 이런 삽질을 언제까지 하려나...
장대한 삽질의 답답함을 새벽 감성에 힘입어 개인 채널에 표출했더니
걱정되신 케이 님이 왕림하시어, 한 시간 동안 1:1 상담을 해 주셨다.
이렇게까지 길게 얘기하실 생각은 아니셨겠지만, 이런 기회를 나는 놓치지 않지!
속마음도 다 말씀드리고~ 내친김에 케이 님의 주니어 시절은 어떠셨는지도 들어 보고~
케이 님이 주관하시는 팀에서 하는 일도 듣고~
그동안 일 하면서 무엇에 흥미가 생겼는지 물어보셔서
상황에 맞는, 효율을 추구하는 아키텍처 구성이 재밌어 보였습니다 라는 말씀을 드렸다가
면접
을 보는 것 같은 질문들을 주셔서 겨드랑이에 땀도 좀 나고...
존경할수록 긴장을 해 버리네... 시합에서도 안 떨던 내가!?
아무튼, 돈 주고도 갖기 힘든 아주 즐거운 시간!
어떤 환경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가 주니어에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시고
그런 것들을 주기 위해 늘 고민하시는 케이 님이 계신 이 회사에 들어와서
정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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