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 Lived/Humanscape - 2024

24.01 - 1월 회고

장 상 현 2024. 1. 27.

어쩌다 보니, WIL 도 아니고 MIL을 적고 있기에
 
진짜 변명이 아닌데 괜히 찔려서 하는 변명
 
개발 시작한 이후 스스로 가장 최선을 다해 불태웠다고 할 수 있는 한 달이었다
 
일을 오래 하는 건 무능함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처음 하거나, 못 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열정을 기반으로 한 시간 투자는
 
최선의 결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한 점 부끄럼 없이 노력했고, 그만한 성과를 낸 한 달이라 자평한다

 MDA V1 -> V2 정식 런칭 후 라이브 QA(!?!?!?) 기간을 갖는 시간이었고
 
사수 님 혼자서는 놓칠 수 있는 문제점, 개선점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정의했다!
 
기억에 남으며, 스스로 성장했다고 분류할 수 있는 부분들은
 

처음 해 보는 마이그레이션

 
디비 툴이 워낙 좋고, 쿼리도 지피티가 다 알려줘서 어렵다곤 할 수 없었다
 

처음 해 보는 ECS 배포 환경 구성

 
코드브릭 시절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성할 때 이후로 가장 많은 삽질을 했는데...
 
할 말이 정말 많은데...
 
결과적으로 돌이켜보니 쉽고, 편하네? 라서 부끄러움!!!
 
Github Workflow -> Docker Build -> ECR -> ECS Service -> ECS Task -> ALB -> ALB Target Group
 
나열하니까 더 쉬워 보인다
 
역시 삽질을 해 봐야 내 것이 되는겨
 
실제로, HPA 국가별 ECS 구성할 때는
 
이렇게 했었나? -> 머리는 가물가물한데 몸이 기억해서 뚝딱뚝딱 -> 진짜 이게 되네?
 
였으니!
 
나는 이제  Infra 구성도, CI/CD 도 냉큼 할 수 있다!
 
(각종 상황에 맞춘 유연한 구성까지 할 수 있다고는 안 함. 더 공부 중)
 
자신감 상-승
 

상황별 Socket과 Http 통신의 유, 불리와 Refactoring

 
이 역시 할 말이 많은데, 아예 따로 정리하기로 하고 작업 내용만 간단히 정리하자면
 
병원에 설치된 우리 장비를 실시간 제어 & 통신하기 위해 TCP Socket을 사용했는데
 
그때의 상황은 어쩔 수 없었겠으나, 소켓 통신에만 의존하다 보니
 
박스(장비) -> API Server -> MDA express -> HPA Server -> HPA Client
 
라는 기괴한 구조로 운영되던 중이었으며
 
데이터베이스에 박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구조를 붙여나가며 Socket을 걷어내도 되겠다 판단
 
각 서버가 필요한 정보를 DB 쿼리로 조회할 수 있게 개선을 했고, 하는 중이다
 
이 역시 돌이켜보니 쉽네...
 

S3 객체 복사

 
AWS Module엔 없는 게 없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내부 구조를 모르고 막 써도 되나?라는 생각도 하는데
 
뭘 하는지 알고 쓰고 있으니, 필요할 때 상세히 들여다봐도 되잖아!
 
당장 필요한 일을 더 잘 알고 잘하는 게 중요하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 또한 능력
 

FrontEnd

 
여전히 클라이언트 작업을 선호하진 않는데, 그렇다고 기피하지도 않게 되었다
 
역시 삽질하는 만큼 늘어가는 중!
 
기억에 남는 건
 
도커 빌드 시에 주입한 환경변수를 리액트 앱에 전달하여 사용하려고 했으나 실패. 왜?
 
-> 화면이 그려지기 직전에 보이던 변수의 값이 화면이 그려짐과 동시에 사라짐
 
-> 전달받은 값이 초기에 존재하다가, 화면이 그려지며 사라진다는 건 값을 리액트 앱이 들고 있지 못함이라 추측
 
-> 리액트 앱이 초기 화면을 그리는 시점에 존재하는 값을 전역변수로 설정하면 되겠구나!
 
-> 웹팩으로 전역변수 설정하는 법을 무적의 검색으로 확보
 
-> 이게 되네? 너무 추상적 추론 + 검색으로 얻어걸렸으니 구체적으로 공부해서 정리하자... ㅋㅋㅋ
 

수습 평가

 
이런 내 모습에 대한 평가는 아래와 같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아주 좋다.
 
다만, 좋게 말하면 호기심이 많아 다양한 것을 다 알려고 한다 vs 나쁘게 말하면 목적에 집중하지 못한다
 
책임강이 강해 맡은 일을 끝까지 완수해 낸다.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다.
 
입사 한 포지션(4년 차)의 기대 역량보다 느리다.
 
실 연차를 생각해 보면, 매우 빠르지만... 이라 하셨지만 나는 연차 따위에 구애받지 않는 평가를 부탁드렸기에 수긍.
 
 
종합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성장을 위해 더 확실한 피드백을 요청드렸다.
 
앞으로 상처받지 말라고 하시지만!?!?!?
 
오히려 좋아
 
그래야 성장하지
 
기다려라 Level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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