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 Lived/Humanscape - 2024

24.04 - 나의 고객을 편하게

장 상 현 2024. 5. 1.

병원용 관리자 계정 관리방법 추가

 

고객은 상상 이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새로고침 한 번이면 해결될 이슈조차 CS팀에게 문의가 들어온다

 

(컴퓨터를 종료하지 않고 앱에 로그인한 후 문제가 생길 때까지 천년만년 사용한다는 놀라운 사실)

 

자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객이 개발자의 의도대로 행동하길 바라며 탓해야 하는가?

 

아니지

 

고객의 행동에 맞춰 개발을 한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은

 

이렇게까지 해서 고객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다

 

로 바뀌었다

 

여기서 고객은, 사용자뿐만 아닌 나의 회사 동료들까지 포함!

 

나와 협업하는 동료 또한 고객으로 생각하고 개발해야

 

동료들의 업무 효율이 오르고

 

회사의 프로덕트가 더 좋아지고

 

... 이상이 너무 높은가? 아무튼 다 좋다

 

그래서 병원 업무 시간이 아닌 새벽에 앱이 강제로 새로고침이 되는

 

아주 단순무식하지만 확실한 기능을 넣었고

 

고객(병원)에 전달하는 병원용 앱의 계정을 CS 팀이 직접 발급 & 관리하던 방식에서

 

병원이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라는 제안으로 시작하여

 

혼자 이래저래 생각해 보고~ 마크와도 상담해 보고~ 하며

 

아예 메일을 통한 관리 방식을 추가했다

 

한 줄짜리 기획 요청으로

 

알아서 생각하고 서버 만들고 프런트 만들고 관련 부서에 권한 부여 물어가며

 

말 그대로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서 만드는데

 

어려운 기능이 아닐지라도 재미가 흘러넘친다

 

뭘 또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는 것 자체로도 큰 재미랄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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