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 Lived/Humanscape - 2024

24.05 - 5월 회고

장 상 현 2024. 6. 16.

판단

기획자가 존재하지 않는 마미박스 스쿼드는

 

스스로 뭐가 부족한지, 필요한지 찾아서 & 국가별 문의, 요청에 기반해 개발을 진행한다

 

즉, 기본적으로 알아서 다 한다는 말

 

내 판단에 필요하건, 요청에 의해서건

 

스스로 기획 & 설계하여 이렇게 만들 것이라 공유

 

-> 개발

 

-> 테스트 & 개발서버 배포 후 공유

 

-> 피드백 수령 후 개선

 

-> 운영 배포

 

인데

 

나는 혼자 알아서 다 해 보는 경험

 

+ 구체적 기획이 없는 상태에서 개발하는 만큼, 수정 작업도 많고

 

+ 내 생각대로 개발한 것과 실제 운영시 필요한 것의 간극도

 

직접 겪어가며 굴러가며 일하고 싶었기에

 

오히려 좋아!

 

였다

 

근데 말입니다

 

개발 & 테스트를 마치고 개발 서버에 배포된 후에

 

피그마가 던져진다면?

 

선 개발 후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인가?

 

심지어 그 디자인은 해당 웹의 디자인과는 다르고, 있지도 않은 모바일 뷰 까지 포함되었다?

 

근본적으로 웹을 보지도 않고, 뭐가 되고 안 되는지도 모르고 상상 속의 디자인만 건네줬다는 건가?

 

진짜 안 되는 것 아니고서야 동료는 곧 나의 고객이란 마음으로

 

개발 후 수정 요구들도 최대한 부합하게 추가 개발을 해왔었는데

 

이번엔 그러지 않았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건 아니었으니까

 

처음으로 단호하게

 

이미 개발이 끝난 피쳐를 두 번 개발하게 되는 자원낭비

 

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씀드리며 거절을 했다

 

그래서 이런 말이 나오나?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근데요

 

안 될 만하니까 안 된다고 했습니다

CSS

 

같은 코드로 다른 동작을 한다고?

로컬 서버와 개발 서버는 같은 디비를 보고 있는데

 

다른 동작을 했다

 

정확히는, 같은 쿼리를 같은 디비의 같은 테이블에 동일한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는데

 

다른 결과가 나온다

 

말이 안 되는 거지?

 

내가 뭘 잘못한 거지?

 

라고 생각하고 환경변수부터 코드, 배포 과정 등을 전부 뒤졌는데

 

답을 얻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에 혹시 설마 에이 아닐 거야 라며

 

아크 브라우저 -> 크롬 브라우저로 변경하여 시도했는데

 

제대로 된 결과가 나왔다

 

...?

 

이 시점에서 다들 브라우저 캐싱이 문제였다!

 

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데요

 

당연히 지워도 보고, 아크 자체를 새로 설치도 해 봤습니다

 

애초에 아크는 크롬 v8엔진 기반이라 다른 것도 이상한 거 아닌가?

 

그뿐만인가?

 

깃헙 릴리즈 후 생성된 태그가

 

배포 시 보이지 않기도 하고

 

리액트의 스테이트가 변경되지 않기도 했다

 

그러니까 결론은

 

Arc브라우저를 믿지 말고, 크롬과 교차검증 하세요

 

...

leftJoinAndSelect

혹시 Nest.JS + typeORM + 쿼리빌더를 사용하신다면

 

leftJoinAndSelect를 주의하세요

 

물론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은 내 잘못인데!!!

 

해당 메서드를 사용하여 조인 & 셀렉트시

 

같은 이름의 별칭이 있다면(설령 seq 라도)

 

 seq를 셀렉트 시 덮어씌워 버린다

 

네 그렇다구요... 무슨 삽질을 했는지 예상이 가시겠죠?


id  또는 seq를 테이블 컬럼명으로 그대로 사용하는 것

 

그래서 테이블 설계 시, recordings 테이블이면 recordingSeq

 

devicesSeq 등의 PK 필드명을 명확하게 쓰면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애초에 별칭 기능이 있는데 굳이? 그걸 잘 못 쓴 내 잘못이지

 

라는 생각이 다시 들어서

 

이 내용 자체를 안 쓸까 했는데

 

몇 년 후 돌이킬 때 더 부끄러우라고 박제

 

DB 마이그레이션

큰 작업은 아니고

 

기존 hospitalRoomSeq 가 모종의 이유로?

 

deviceSeq로 저장되고 있어서

 

운영 디비의 과거 값들을 바꿔주는 간단한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했는데

 

무서워서 돌다리를 몇 번씩 두들겨가며 했다는 그런 얘기

 

백업해 뒀으니 괜찮겠지~ 하는 깡다구가 생긴 건 덤

Cloud Front 캐시 정책 이슈

이거는 몹시 억울

 

갑자기 영상 또는 캡처가 다운로드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테스트를 해 보는데

 

심지어 뭐는 되고 뭐는 안 됨

 

같은 리전, ecs, s3에서 동작하는 기능인데 왜...?

 

아무것도 안 건드렸는데!?

 

한참을 관련 문제에 대해 검색하고 aws를 뒤지다가

 

CloudFront 캐시 무효화도 실패

 

혹시 몰라 재배포도 실패

 

아무래도 캐싱이 의심되는 부분이라

 

캐시 정책을 커스텀(어차피 기본 제공 정책이랑 똑같았는데?) -> aws 기본 제공 정책으로

 

변경하고 해결되었다는

 

미스터리...

 

누구 아는 분 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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