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 Lived/Humanscape - 2024
24.07 - 생각이 계속 바뀐다
이직하며 TIL 형식을 바꿨다
매일 쓰는 일기가 주니어 때는 필요했고 (매일 반성함)
반성하며 글을 쓰니 한번 더 정리되고, 찾아보며 공부하게 되어 좋았다
근데 건방지게도, 조금 할 줄 알게 되니
방법을 몰라 삽질하는 경우는 줄고
어떤 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을지를 고민하게 된다
있던 것을 수정하는 게 아닌, 아예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경우가 늘었고
설계를 위해 며칠을 쓰기도 한다
그래서 월간 회고 + @ 로, 글 수를 줄이는 방식을 선택했다
기록을 남기는 이유가 나중에 돌아보기 위함인데, 매일 쓰는 일기는 너무 많아서
분기마다 돌아볼 때 너무 많아서 나도 읽기가 버거워...!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나온 결과는
핑계네?
매일 업무 일지를 쓰니까 월별로 정리해서 써야지~
는
매일 업무 일지를 쓰니까 시간 날 때 한 번에 몰아서 써야지~
가 됐고
이번에 한 작업은 꼭 남겨야지!
같은 경우도
업무 일지에 다 남아 있으니 역시 한 번에 몰아서 써야지~
...
...
...?
내가 이렇게 게으른 인간이었나?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이번에 든 생각은
그냥 한다
정확히는, 남겨야겠다 싶으면 무작정 쓰고 본다
코딩할 때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단 되게 하고 수정하는 게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는 것보다 시간 소모도 적고, 결과가 좋다
그래서 TIL 도 그냥 쓰고 나중에 수정한다
아 몰랑 아무튼 그냥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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