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 Lived/Codebrick - 2022

[TIL] 2022.04.21 - 가끔 오는 번뇌

장 상 현 2022. 4. 21.

오늘은?

 

주화입마라고 해야 하나?

 

어쩔 살롱

 

회고

 

 

오늘의 어쩔 살롱 명언

 

나쁜 기술은 없다. 나쁜 사용자가 있을 뿐.

 

 

이번 주 역시 처음 듣고 보는 것 들의 향연

 

인데 한편으로 매우 부러움

 

어쩜 저렇게 많이, 잘 알고 계시지?

 

6개월 차 주니어가 십 년 이상의 시니어 님들과 비교하는 상황 자체가 모순인 건 아는데

 

그래도 부럽... 다 부럽!

 

매일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시니어 님의 작업 능력을 다운로드 받는 승규 님도 부럽고

 

신나게 하나씩 붙잡고 깊이 파 보는 용빈 님도 부럽고

 

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주력 기능인 오더 쪽을 남훈 님과 함께 작업하는 선용 님도 부럽고

 

심지어 매주 새로운 것들을 즐겁게 발표하시는 시니어 님들도 부럽다

 

내가 가진 건 생각도 못 하고 남의 떡만 커 보인다 하고 있음

 

 

최근 삼 주를 돌아보면 

 

Vue-> CSS -> translation -> Vue -> translation -> Go -> Nest

 

순으로 다방면의 작업을 하고 있는데

 

주니어 때는 다양한 것을 경험하는 것이 좋다 라는 명제가 있더라도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건가?라는 의문이 안 생길 순 없다

 

모르는 게 나올 때마다 검색하고, 그래도 안 되면 질문을 퍼부어 어떻게든 해결이야 할 수 있겠다마는...

 

한없이 의존만 하기 싫어서 시간을 쥐어짜 내어 혼자 파 보기는 하는데

 

뭐가 제대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되는 대로 일을 쳐내는 게 맞는가?

 

어차피 내 수준에서는 정확히 이해하기가 불가능하니 꾸역꾸역 해 내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건가?

 

다 조금씩 해 봤는데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음

 

스페셜리스트는 커녕 제너럴리스트도 못 되는 무스택?

 

이제 겨우 6개월 차가 뭐라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건방짐?

 

잘하고 싶단 말이오!

 

 

 

여기까지만 하고 받은 카드 삽질하러 다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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