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022.04.25 - 일을 만들어

오늘은?

 

일단 해 봄

 

회고

 

아무도 시키지 않은 아주 작고 사소한 일을 해 보았다

 

VMS profile page에서 password 변경 시 한번 더 확인하는 과정이 없길래

 

input 박스와 check 하는 함수를 뚝딱

 

은 아니고 되게 쉬운 건데 방법은 무수히 많잖아?

 

공용으로 사용하는 컴포넌트들은 재사용성을 고려할 때

 

그 컴포넌트 자체에서 인풋 값을 비교하는 함수를 추가하는 건

 

영 좋은 생각이 아니니 패스

 

validation 하는 js 파일이 있었으나 인풋 값의 정규화만 검증하는 곳이라 일단 패스

 

하며 삽질하다가

 

어차피 새 기획이 나온 것도, 디자인이 나온 것도 아니고 내 맘대로 추가하는 것이니

 

기존 패스워드 체크 정책에 따라 체크 후 스낵바를 띄우는 것으로 일단 PR...

 

아아아아니 세상에나 매우 작고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님

 

기획, 정책, UI, UX까지 다 고려해야 함

 

기존 코드들과의 간섭이나 사이드이팩트도 신경 써야 함

 

어마어마한 현업의 세계...

 

그래서 재밌어

 

이건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거, 해 보고 싶었던 거, 궁금한 거 전부 다 건드려 본다

 

내 입맛에 맞는 일이 없다면

 

내가 일을 만든다

 

 

이런 사소한 PR에

 

케이 님이 LGTM 달아 주심

 

세훈 님이 허들로 리뷰도 봐 주심

 

감사합니다... 😊